해외여행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뉠만큼 많은 부분들이 변화 되었는데요. 오늘은 한국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일본여행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최근 5월에 일본을 다녀왔는데요 직접 다녀오면서 느끼고 경험했던 일본 여행이 코로나 이전과 이후가 무엇이 달라졌는지 정보를 드리려합니다.
백신접종증명서 및 PCR증명서 완전 폐지
4월29일부터 일본 입국시 백신접종이나 PCR검사가 완전 폐지 되었습니다. 일본 입국할때 코로나 이전처럼 특별한 증명없이 입국이 가능합니다. 비짓재팬 등록할때도 해당 항목이 사라져 있어서 이제는 간단하게 입국 심사를 하시고 일본을 방문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짓재팬에 대해서는 여러 말들이 있는데요. 최근에 다녀오면서 저는 확실히 "빠르다" 라고 느꼈습니다. 비짓재팬에 대한 정보는 워낙 많이 있으니 조금만 검색해보시고 따라하시면 금방 하실수 있습니다. 꼭 하고 가세요^^
일본 숙박세 징수
일본이 숙박세를 시행한지는 좀 되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행했다가 이제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 여행을 오랫만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숙소 예약할때 결제를 다했는데 현장에서 추가 결제를 요청하면 당황스러우실텐데요. 미리 알고 가시면 기분도 덜 나쁘고 여행 경비에 차질도 없으실겁니다. 숙박세는 보통 1인당 100엔에서 500엔 정도입니다.
식당 예약
일본에서도 유명한 식당은 한국처럼 웨이팅이 길고 예약제로 운영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예약을 하려고 하면 전화로 예약 받는 곳들이 많은데요. 저는 일본어를 잘하는 친구가 있어서 과거에는 쉽게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근데 이번에 여행을 가기전 식당 예약을 하려하니 한국 사람 예약을 꺼리는 경향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노쇼" 가 이유 였는데요. 한국사람들이 예약하고 노쇼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고합니다.
그래서 오픈 시간 첫타임만 예약이 되는 경우거나 예약을 안받는 곳도 있습니다. 꼭 가고 싶은 식당이 있으시다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고 예약이 안된다면 현장 웨이팅, 혹은 플랫폼으로 예약을 받는 식당을 선별해서 가는것도 좋은 방법이니 꼭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맛집은 정말 많습니다
환전 필수
일본은 카드결제가 안되는 곳이 꽤 많습니다. 한국처럼 생각 하시고 여행 가시면 정말 난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카드 결제는 수수료가 어마하게 비쌉니다. 반드시 환전을 미리 하고 가셔서 편한 여행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일본 여행 하실때는 동전 지갑 하나는 꼭 챙겨서 가시기 바랍니다. 2박정도만 일본 여행 하셔도 동전이 엄청 쌍이기 때문에 지갑이 있으면 편하게 사용 하실수 있습니다
소소한 주의사항
- 일본 택시를 탈때는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힙니다. 택시비를 낼때는 직접 건내지 마시고 앞쪽에 보시면 돈을 놓는 공간이 있으니 거기에 놓으시면 됩니다.
- 일본 전자제품은 110v 기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돼지코 어댑터 꼭 하나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 식당이나 매장에서 핸드폰 충전하실때에는 꼭 물어보시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나라와는 문화가 다릅니다.
- 쇼핑하실때 면세가 되는 매장인지 꼭 확인해보시고 가능하다면 할인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권 필요합니다
- 예약한 식당이 있다면 넉넉하게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오래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