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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Animal

반려동물 강아지 고양이 병원 언제 가야할지 고민될때

by HappyHun 2023. 6. 1.

반려동물 천만 시대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요즘은 강아지와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단순히 애완동물에서 가족의 의미로 되었죠. 저는 30년 넘게 반려동물을 키워왔는데요, 항상 고민되고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반려동물이 아플 때 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플 때마다 병원을 데려가기에는 시간적 그리고 금전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반려동물들은 보험 적용이 거의 안 돼서 병원비가 턱없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럼 언제 병원을 데려가야 할까요?

 

 

눈으로 확인되는 경우

겉으로 보이는 외상이나 상처가 있거나 피를 흘리고 있는 경우 처럼 눈으로 확인되는 모습이 있다면 병원을 꼭 데려가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리를 많이 절거나 못 피는 경우는 사람처럼 접질린 경우이기 때문에 하루 정도 경과를 보시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을 데려가시는 게 좋습니다.

눈을 못 뜨거나 붓는 경우에는 사료나 간식의 알레르기 일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 먹는 사료 이외에는 아무것도 주지 말고 하루 이틀정도 상태를 보시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들은 그루밍을 하면서 털을 먹기 때문에 토악질을 하는 게 정상적인 증상입니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토를 한다면 색을 보시고 동물병원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통적인 부분은 토를 했을 때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면 주의 깊게 보셔야 하는데요. 목이나 입에 상처가 있어서 혈흔이 보이는 경우가 있고 심각한 질병으로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와 컨디션이 너무 다르다면 꼭 병원에 데려가서 진찰을 받아 주셔야 합니다.

 

눈에 안 보이는 경우 (주의 깊게 봐야 보임)

평소와 다르게 컨디션이 안 좋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마 이런 경우 병원을 가야 하는지 많이 고민되실 텐데요.  눈에 보이는 경우보다 오히려 안 보이는 질환이나 병이 있을 때가 애완동물들에게는 더 위험한 경우가 많고 병원을 갔을 때도 세부적인 검사를 해야 되기 때문에 병원비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 많이 떨거나 심하게 잠만 자는 경우
  • 사료를 먹지 않거나 먹는 양이 많이 줄어든 경우
  • 사람처럼 앓는 소리를 내는 경우
  • 걸을 때 똑바로 가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처럼 보일 때
  • 평소와 다른 여러 가지 행동들

반려동물들은 어디가 아프면 주인에게 신호를 보냅니다. 다만 강아지 고양이 각자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잘 티를 내지 않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고 돌보는 게 꼭 필요한 태도이며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보다는 좀 더 빠르게 병원을 데려가 주시는 게 좋습니다.

 

서울에 살고 계시는 분이라면 반려동물 병원비 지원 제도가 있으니 조건 부합되시는 분이라면 신청하셔서 혜택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정말 좋은 제도 같은데 전국적으로 시행이 된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