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혀 내밀고 있는 이유 ,혀가 나와있는 경우

강아지가 혀를 내밀고 있을때가 있죠? 평소에는 혀가 안나와있었는데 갑자기 내밀고 있는 경우가 있고 평소에도 계속 혀나 가 나와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런 모습이 이쁠수 도 있지만 보호자들은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은 강아지 혀가 나와있는 경우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1. 구조적인 문제

다른 견종들에 비해 혀가 있는 공간이 좁은 강아지 들이나 아래턱 쪽이 짧은 강아지들은 혀가 돌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긴 혀에 비해 공간이 적다보니 당연히 혀가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는 소형견들에게 자주 보이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혀를 막아 주는 앞쪽 이빨이 빠져 있는 경우에도 혀를 막아주는 치아가 없으면 밖으로 혀가 나와 있게 됩니다. 

요크셔테리어나 말티즈 시추 치와와 등이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2. 평온한 상태일때

강아지들은 편안함을 사람처럼 몸에 힘이 덜 들어가게 되고 자연스럽게 혀가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입 근육이 풀리게 되면서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아픈 소견이나 겉으로 볼때 평온해 보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좋은거죠 ㅎㅎ

3. 불안해 하거나 무서워할때

평온한 상태와는 반대로 불안해 하거나 무서움을 느낄때도 혀를 내미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에는 숨소리가 거칠고 동공이 커지는 현상도 함께 생기는데요. 이럴때는 강아지들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보호자 분들이 도움을 주시면 금새 좋아지게 됩니다. 

 

 

4. 체온조절

강아지가 체온조절을 혀로 한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죠? 혀를 통해 수분을 증발시키고 그걸로 몸을 식힌다고 해요. 강아지가 땀샘이 많이 없어서 체온조절을 혀로 하는게 굉장히 중요한 행동이기도 합니다.

 

5. 질병이 있는경우

강아지가 아파서 혀를 내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안그랬는데 어느날부터 계속 혀를 내밀고 있거나 불편해 하는 모습이 보이면 질병이 있는 경우인데요. 가장 흔한 것 중에 하나가 구강염 입니다.

구내염이나 잇몸 혹은 치아에 문제가 생겨서 혀를 넣지 못하고 밖으로 내밀고 있는 경우라면 늦지 않게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이 외에 간질이나 일사병 같이 큰 질병 일 수도 있으니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혀를 내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대부분은 정상인 행동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평소와 다르게 컨디션이 안좋거나 아파 하는 모습이라면 바로 병원을 가시는게 좋으니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